30년넘게 사용하던 이름을 바꾸기란 쉽지 않더군요.
부모님께도 죄송한거 같고, 주위 시선도 신경쓰이고
무엇보다 개명절차가 번거로울거 같아서
이름을 바꾸고 싶어도 생각만하고 있다가
이번에 개명을하게 됐습니다.
한번 해보니 개명절차 별거 아니네요.
진~~짜 너무 쉽습니다.
대행업체에 맡겨서 개명한다고하시면
뜯어 말리고 싶을 정도입니다.
왠만하면 본인들이 하세요. 너무너무너무 쉽습니다.

이름바꾸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. 절차도 번거로울거같고
도대체 수많은 철학관과 작명소중에 어딜 골라야할지도 막막하고
몇군데 물어보니 다 제각각말도 다르고....
결론은 내가 직접 작명가에게 물어보고 상담받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

주위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윤예지선생님을 추천해주신분이 계셔서
선생님과 통화해보고, 윤예지작명소에서 계명을 하게 됐습니다.
인터넷이나 주위에 수많은 철학관과 작명소들이 많아서
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.
제 결론은 직접 작명가와 상담을해보고 결정하자는 거였습니다.
다행히 윤예지선생님과 전화로 상담이 가능해서 통화 후
선생님의 책도 구매해서 읽어보고 더 신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.
작명원리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 더 믿음이 갔습니다.
선택이 어려웠지만 결정하고 이름을 받고나니 너무 좋더군요^^

계명한지 3년 좀 넘었는데 서류정리는 몇개월 되지 않았습니다.
근데 계명하고 좋은일들만 있는거 같아 서류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.
서류정리를하고 나니 오히려 더 홀가분하고 좋네요.
몇가지 주의할 점과 바뀌는 과정중에 올해의 운세등도 짚어주셔서
주의하고 있습니다.

제가 결정적으로 후기까지 남기게 된 계기는
얼마전 여자친구가 생겨서 선생님과 상담 후 감사해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.
신경써서 답변해주시고 다행히 여자친구와 제가 좋은인연이라
결혼을 해도 좋다는 답변을 받으니 하늘을 날아갈듯 합니다.
여자친구 이름도 나쁘면 계명을 고려하고 있었는데
그럴필요까진 없다고 하시니 더욱 더 기분이 좋네요.

계명 후 좋은여자친구도 만나고 새로운가정에 아이가 생기면
다시 이름을 부탁할 예정입니다.